그녀 이름은 Sonic. 이름도 예쁜 그녀를 만난 기념으로 새노래 '이게 사랑이야'를 올립니다.(2003.4.10) "Это Любовь"- 알라 뿌가쵸바 * 그 사랑이 뭔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노래가사는 여기(클릭)에 있습니다. * 역시 처음엔 딸꾹질을 심하게 하는군요. 두번째부턴 괜찮아 질겁니다. 먼저 알림판 "또 하나의 세상"에 CESSNA L-19 Birddog 제작기를 올리고 있답니다.(2003.1.17) "또 하나의 세상"에 Great Planes사의 Super Decathlon 40 제작기와 처녀비행記가 완결되었습니다.(2002. 6. 16) "또 하나의 세상"에 3년간 연재된^^ 축소 세스나182의 제작기와 처녀비행기가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2002. 7. 23) - 후륜식(taildragger) 기체의 조종법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2001. 2. ) - 리뷰칸에 F-16N과 F-4 팬텀에 관한 이야기, 모형 제트기에 관한 이야기를 실었습니다.(2000. 5. ) - 전동재기400X제작기와 슬롭재기LE감량기(2001. 5.20 ) 빛바랜 일기장 1999/12월 일기보기 2000/1월 일기보기 2000/2월 일기보기 2000/3월 일기보기 2000/4월 일기보기 2000/5월 일기보기 2000/6,7월 및 이듬해 2월 일기보기 2001/3월 일기보기 2001/4월 일기보기 2001/5월 일기보기 2001/6월 일기보기 2001/10월 일기보기 2001/11월 일기보기 2001/12월 일기보기 2002/1월 일기보기 2002/2월 일기보기 2002/3월 일기보기 2002/4,5,6월 일기보기 2002/7월 일기보기 2002/8월 일기보기 2002/9월 일기보기 2002/10월 일기보기 2002/11월 일기보기 2002/12월 일기보기 2003/1월 일기보기 2003/2월 일기보기 2003/3월 일기보기 2003/4월 일기보기 2003/5월 일기보기 2003/6월 일기보기 엇그제 일기장 2003/7/1, 7/4, 7/7, 7/10, 7/13, 7/18, 7/21, 다시 오늘로 2003/7/22/(화) 맑음, +28, 환율:1$=30.43루블 한적한 주택가의 여름석양. 으~~~~ 디카사진을 첨으로 종이에 뽑아보고 아주 좌절하는 중입니다.... 실내에서 백열등 조명밑에 프로그램오토모드로 적목방지플래쉬 썼는데 색상은 불그죽죽하고 검게 나와 수동밸런스로 밝기 조정했더니 전체가 뿌얘져 채도 간신히 조정해 거금들여 인화 맡겼는데 으~~~~ 참담한 결과물입니다. 뭘까? 화이트밸런스부조화때문인가? 피나는 연습을 더해야할듯.... 우선 노출 수동모드에서 조리개 최대개방, 셔터 1/20까지 내리고 후래쉬 켜고 노출 보정 +2까지 높이고 ISO400까지 높이고 최대한 가까이....이정도로, 벌건 경향은 화이트 밸런스 아무리 바꽈도 소용없으므로 아무래도 쓸만한 후작업 프로그램을 익혀야겠고....으~~ 쥐납니다. 그리고 촬영시 느꼈던 셔터랙은 또 얼마나 짜증나는 기억인가.... 그리하여 필카랑 닮은 DSLR 가격좀 찾아 봤더니 오마나! 그 가격! ............ 낼이면 나오는 필카 출사사진이 애타게 그리워집니다. 맨 위로 2003/7/21/(월) 맑음, +28, 환율:1$=30.33루블 소박한 가운데 그래도 제 디캐쓸런의 최초비행사진이 실려 있는 지난 주말 비행일지를 탈고했습니다. 구경하실 분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빨갛게 떠 있는 고추잠자리 비행기를 클릭. 맨 위로 2003/7/18/(금) 맑음, +27, 환율:1$=30.33루블 오늘 오전, 콤소몰스끼 쁘로스펙트. 두 메르세데스가 누가 더 비싼 차인지 진검승부를 했던 모양입니다. 길 한가운데서 왼쪽 앞바퀴 부러져 퍼진 육백 클라스. 좀더 아래 클라스의 자주색 메르세데스는 아무래도 가벼웠는지 길 옆에 튕겨져 올라가 있었습니다. 안전 운행 하세요~ 전전날 저녁. 공휴일을 앞두고 푸근한 맘으로 퇴근 중 건물벽에 비치는 석양볕이 유난히 강렬해 이럴땐 어케 나오나 시험사진 한컷. 예의 맥주 한 잔의 구름구경. 인디펜던스데이 류의 영화에 나오는 초대형 UFO가 뜨면 저런 모습일까.... ....... 다음날, 제헌절 휴일. 비행기 수리도 다 끝내서 시간 되면 비행도 하고 동물원 출사도 하기로 계획잡았는데 동물원 출사만으로도 벅찼던 하루. 출사장정길, 3층집 고양이가 포르토치까(환기용 쪽창)에 올라앉아 무료하게 바깥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용~~용~~ 우리는 동물 찍으러 간단다~~~ 모스크바 유일의 동물원 입구 호수입니다. 작은 호수내에 섬도 있고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내내 흐려 빛이 안 받쳐주더군요. (출사작품을 보실분은 아래 백범사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출사길. 아빠는 캐논 EOS 500N+망원&서브디카. 그리고 작은 것은 똑딱이로 무장했는데 큰것의 목에 걸린 물건은 제법 골동틱해 보입니다. 야시카 일렉트로35. 가격대로 따져보면 토이카메라에 속하나요. 여기저기 굴러다니던걸 우연히 입수하게 된 물건인데 적정노출램프를 구동하는 밧데리를 구할 수 없어 이름에 걸맞잖게 완전 수동, 직감노출형으로 쓰입니다. 큰딸내미에게 차근차근 카메라의 기초를 가르치기엔 딱일듯 싶습니다. 제일 먼저 렌즈의 해, 구름 그림에 따라 대략 조리개 조절하는 법을 설파하고 파인더 마름모꼴 상 안에서의 촛점 일치법을 가르쳤습니다. 즉시 깨우치기는 했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어림도 없었죠. 먼저 가족사진을 찍어보라 했습니다. 아빠가 팔뚝을 세워 촛점 일치를 도와주고 일분여에 걸쳐 촛점 맞춘 후 찰칵!(잘 나왔을 겁니다) 그 담부터 동물사진을 찍는데....쉴새없이 움직이는 동물들이 아빠처럼 친절하게 팔뚝 세워 주나요? 초보 사진작가 큰딸, 좌절 무지 했습니다. 약올리기로 캐논 EOS 500N의 시원한 망원렌즈 파인더 보여주었습니다. AF모드에서 반셔터 살짝 눌러주니 샤삭~ 순식간에 시야가 선명해지는 황홀경을 경험한 큰딸, 아빠 카메라에 욕심냅니다. 아빠: 으흠~~ 네가 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전부 선명하게 나오는 날 아빠 카메라 주~~쥐~(아빤 DSLR 사고 말꼬야~~~) 동물원 탐방의 빼놀 수 잆는 지출, 놀이기구 타기. 이번엔 하드한 지상놀이기구가 아니라 아날로그틱한 주부타기를 하는 딸내미들. "핸들 이빠이 꺾어!"라는 아빠의 3개국어구사 코치를 터득한 작은것은 제법 조종하는데 큰것, 영 헤매더군요. '어허~~ 누굴 닮아서 기계감각이 이리 없노~~ 그러면 아빠 카메라 건너뛰는 수가 있단다~~' 작은 것, 떠돌이 고양이와 사귀었습니다. 저 그윽한 표정에서 그간 햄스터(그리고 얼마전부터 여덟살짜리 거북이)를 키워내는 모성이 느껴집니다. 떠돌이 고양이 또한 작은것과 사귄지 10초 지나자 무릎 배고 잠들었습니다. 작은것이 무릎 저리도록 아기고양이 잠재우는 동안 아빠는 이번 출사의 하일라이트 백범을 잡았습니다. 하루동안 백여킬로미터의 영지를 순찰하는 야성을 버리지 못해 좁은 우리안에서 끊임없이 유리창을 따라 왔다갔다하는 백범의 구도순례는 찰칵하는 이들의 완벽한 모델이었습니다. 이번에 놓치면 1분후엔 더 좋은 컷, 또 놓치면 또 1분 후에 더 좋은 컷............... ........ 아래 백범사진을 클릭하시면 기타...렌즈 오염 무릅쓰고 찍은, 1분간격으로 침뱉는 엽기낙타를 비롯한 몇장의 출사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조만간 현상할 필카사진은 경험상 훠얼~씬 더 좋은 컷이 많을 것이지만 스캔하면 뿌옇게 흐려버리고 용량 많이 먹는 통에 여기 올리기는 힘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의 동물 사진첩에 들어가겠죠. 이래서 제가 DSLR을 꿈꾸게 됩니다. 아~ 필카처럼 빠른 조작성의 디카여~~~~) 맨 위로 2003/7/13/(일) 소나기, +24, 환율:1$=30.33루블 사진 먼저... 일터 근처, 큰범선의 뒷쪽 캐빈처럼 아름답게 개조된 호화주택. 일설에는 러시아 불후의 팝스타, 사자머리 알라 뿌가쵸바 아줌마가 이 아파트에 입주하려 했다가 동네 시끄러워진다는 기존 입주자들의 반대에 밀려 머쓱하게 물러났다는.... 모스크바의 소나기는 길따라 내린다라는 놀라운 사실을 간파해 낸 이기장. 뒷쪽에서 밀려오는 먹구름에 쫒기면서 한순간 폭우 뒤집어 쓰다 한순간 뽀송뽀송 마른 샛길에 들어섰다 하며 소나기와 달리기 시합중, 사나운 먹구름이 조금 앞서고 있군요. 무지막지한 소나기속의 헛 출격....집필 중... 토요일, 출사나갔었고 일요일, 빼놓을 수 없는 출격에 나섰건만..... 주중 짬짬이 쏘닉 다리 붙여놓고 날개 으스러진 곳 떼우고 써보 붙여놔서 이제 한 반시간 커버링만 하면 다시 훨훨 난다는 모범답안을 작성했었는데 맨 마지막 링키지 하려다 써보 이빨이 나간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답안지를 박박 찢어버리고..... 늦은 오후 대체뱅기 디캐쓸런을 싣고 황급히 지각 출격을 감행했으나..... 이는 필시 디캐쓸런의 독수공방 원한이 하늘에 이르른 것이리라.... 모스크바는 항상 북서풍이 불고 검정 먹구름은 도시 남쪽을 덮고 있었서 안심하고 날개달고 스트럿 연결했는데 세상에! 순식간에 역류한 바람을 타고 거대한 검은구름이 뒷통수를 압박하는데 1분도 걸리지 않았을겁니다. 다른이들은 가볍게 날개 풀어 차에 넣고 잽싸게 차안에 들어 앉는데 이놈의 뱅기는 풀어야 할 나사가 하도 많아 그냥 비니루 덮어씌우고 눌러놓고 홀딱 젖어 겨우 차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늦은 오후, 출격쏘티 충분히 채운 이들은 하나 둘, 미련없이 떠나가고 비행장엔 저와 디캐쓸런 둘이 남아 고스란히 악몽같은 시간을 견디게 되었습니다. 사방이 컴컴한데 차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에 귀는 멍하고 디캐쓸런이 뒤집어 쓰고 있는 비니루는 금방이라도 찢어져 날아갈듯 퍼덕거리고....... 그리고....떼 번개! 사방에서 번쩍 번쩍, 한 번개는 공장 쓰레기통에 버려진 대형헬기 로터로 내리 꽂히더군요. 눈앞에서 물건이 번개맞는거 첨 봤습니다. 그리고 폐기된 관제탑 지붕 피뢰침으론 수시로 번개가 드나들고.... 아! 죄 많은 인생은 이렇게 가는구나! 차안에서 고독하게 떨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휴지로 연신 젖은 손을 훔쳐내고 있었다는....) 디캐쓸런은 모른척 고개돌리고 있더군요. 점차 번쩍거림에 익숙해 지고 차츰 번개가 나를 노리는게 아닐지도 모른다라는 안도감이 들기 시작할 즈음 번개를 함 찍어보리라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엔 미련하게 스틸컷으로 찍겠다고 번개 기다리다가 번번히 놓치고 아! 동영상! 해서 마지막 남은 용량 동영상으로 1분여 찍어 보았더니 30초만에 한놈이 카메라속에 갖히더군요. 더 멋진 장면, 즉 헬기를 때리는 번개를 잡으려고 지워버렸더니 다신 안오고 점차 물러가서 번개는 못잡았습니다. 비갠 후 비니루 걷고 디캐쓸런을 살펴보니 그런 기괴한 몰골은...... 비니루 틈으로 빗물 고스란히 들어가 캐빈 내부까지 물 찼고 동체는 퉁퉁 뿔어 5키로 이상 나갈듯.... 펄럭거리는 비니루 힘에 못이겨 테일 휠 부러져 나가고..... 독수공방 한의 무서움을 참담하게 반성하며 디캐쓸런을 닦고 또 닦고 하길 30여분.... 이번엔 북쪽으로 밀려갔던 먹구름이 다시 남하하데요. 또 한번 쫘아악---- 소나기. 아직도 분이 덜 풀렸나! 헐~~ 참 이런 출격은 첨이었습니다. ----------------- 이기장의 출사집! 지난 토요일, 선하고 재능많던 한 러샤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 허전한 마음에 인생이란 덧없는가 맥주에 흠뻑 젖었다가 오후 늦게서야 별러 왔던 출사를 나갔습니다. 장소는 집옆 우스꼬예 숲, 기종은 캐논EOS 500N+표준 줌,망원 줌 세트와 삼성 디지맥스V4 디카. 초보답게 접사에 우선 끌려 꽃사진이 많습니다. 필카는 주로 망원으로 아웃포커싱을 많이 했는데 나중에 현상하면 골라보겠습니다. 디카와 달리 후작업이 불가하므로 주로 어두운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그림 저작권에 신경 안써도 되는 원저자의 심경이 이렇게 뿌듯하리니 하며 우선 디카사진부터 올립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꽃그림을 클릭! 맨 위로 2003/7/10/(목) 맑음,소나기, +28, 환율:1$=30.33루블 엇그제... 아무도 눈치 못챈 조그마한 경사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제 홈 2만방문객 돌파되겠습니다. 밤잠을 설쳐가며 대대적인 파리를 구상하다가 담날 일이 바빠 그냥 넘어갔습니다. 한바탕 놀이마당도 꾸미고 방문객 여러분께 떡이라도 한접시씩 돌리려고 했었는데... 마침내 여름이 다시 찾아왔으므로 발콘에서 맥주마시며 구름 사진... 발달하는 적란운. 거세게 일렁이기 시작하는 적란운 솜방망이. 구름 종합선물세트. 권운, 적운, 적란운, 층운까지..... 맨 위로 2003/7/7/(월) 맑음, +28, 환율:1$=30.33루블 오마나! 저 남정들이 시방 뭐하는겨? 지난 주말 비행일지를 탈고했습니다. 민망함을 극복하고 그래도 일지를 보실 분은 아래 칼질중인 비행기를 클릭! (*경고 - 이 일지는 노골적인 비행 및 요리행위 묘사를 담고 있으므로 수험생 및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서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맨 위로 2003/7/4/(금) 맑음(왠일?), +18 ~ +16, 환율:1$=30.33루블 그렇습니다. 왠일로 쨍하니 개인 날이 사흘 넘어 가는군요....(그러다 뒤통수 칠거죠?)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예술인 아파트 동북쪽을 지키는 여신(?)상을 쭈욱! 이렇게 맑은 늦은 아침, 얼마만인가..... ..... 추위가 가자 곧바로 열대야가 오는군요. 째즈카페에서 귀가 찢어지듯 듣고 온 생음악 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한 늦은 밤, 발콘 문을 열어 놔도 후끈한 바깥기운이 들어옵니다. 내일, 토요일은 출격비번일이지만 훈련장 참관손님도 오셨다 하니 번외출격명령을 받도록 노력해 봐야겠군요..... 맨 위로 2003/7/1/(화) 흐리고 비, +12 ~ +20, 환율:1$=30.33루블 어제, 안개비... 그리고 오늘, 장대비... 맨 위로 Another Wonderful World Another Wonderful World!Soon I'll open the subpage named "Another Wonderful World!". On that will be written all about my hobby, radio controlled model airplane. Even though it being constructed now You can visit there and see all my progress!(6th May 2000 - a little constructed) 여러분들께 권하고자븐 사이트들입니다. 좋은 싸이트 발굴할때마다 소개하겠습니다. - 바람부는 언덕에서 글라이더를 날리는 사람들 이야기(저도 원격지회원이지요). '문제중년의 홈페이지'-화약,총포류에 대한 놀라운 자료가 있습니다. 서문 또한 대단한 내공을 보여줍니다. '고공 출격'-1,2차 세계대전 하늘과 비행기에 관한 이야기가 새록새록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남기실 말씀은 방명록에 이메일 주소입니다. 모든 메일 환영합니다. yhlee25@hotmail.com 당신께서는 번째 방문객이십니다 맨 위로 *별도 표기가 없는 사진 및 글은 저의 것이므로 퍼가실때는 먼저 제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의 세상"에 CESSNA L-19 Birddog 제작기를 올리고 있답니다.(2003.1.17)
"또 하나의 세상"에 Great Planes사의 Super Decathlon 40 제작기와 처녀비행記가 완결되었습니다.(2002. 6. 16)
"또 하나의 세상"에 3년간 연재된^^ 축소 세스나182의 제작기와 처녀비행기가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2002. 7. 23) - 후륜식(taildragger) 기체의 조종법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2001. 2. ) - 리뷰칸에 F-16N과 F-4 팬텀에 관한 이야기, 모형 제트기에 관한 이야기를 실었습니다.(2000. 5. ) - 전동재기400X제작기와 슬롭재기LE감량기(2001. 5.20 )
빛바랜 일기장 1999/12월 일기보기 2000/1월 일기보기 2000/2월 일기보기 2000/3월 일기보기 2000/4월 일기보기 2000/5월 일기보기 2000/6,7월 및 이듬해 2월 일기보기 2001/3월 일기보기 2001/4월 일기보기 2001/5월 일기보기 2001/6월 일기보기 2001/10월 일기보기 2001/11월 일기보기 2001/12월 일기보기 2002/1월 일기보기 2002/2월 일기보기 2002/3월 일기보기 2002/4,5,6월 일기보기 2002/7월 일기보기 2002/8월 일기보기 2002/9월 일기보기 2002/10월 일기보기 2002/11월 일기보기 2002/12월 일기보기 2003/1월 일기보기 2003/2월 일기보기 2003/3월 일기보기 2003/4월 일기보기 2003/5월 일기보기 2003/6월 일기보기
으~~~~ 디카사진을 첨으로 종이에 뽑아보고 아주 좌절하는 중입니다.... 실내에서 백열등 조명밑에 프로그램오토모드로 적목방지플래쉬 썼는데 색상은 불그죽죽하고 검게 나와 수동밸런스로 밝기 조정했더니 전체가 뿌얘져 채도 간신히 조정해 거금들여 인화 맡겼는데 으~~~~ 참담한 결과물입니다. 뭘까? 화이트밸런스부조화때문인가? 피나는 연습을 더해야할듯.... 우선 노출 수동모드에서 조리개 최대개방, 셔터 1/20까지 내리고 후래쉬 켜고 노출 보정 +2까지 높이고 ISO400까지 높이고 최대한 가까이....이정도로, 벌건 경향은 화이트 밸런스 아무리 바꽈도 소용없으므로 아무래도 쓸만한 후작업 프로그램을 익혀야겠고....으~~ 쥐납니다. 그리고 촬영시 느꼈던 셔터랙은 또 얼마나 짜증나는 기억인가.... 그리하여 필카랑 닮은 DSLR 가격좀 찾아 봤더니 오마나! 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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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이면 나오는 필카 출사사진이 애타게 그리워집니다.
전전날 저녁. 공휴일을 앞두고 푸근한 맘으로 퇴근 중 건물벽에 비치는 석양볕이 유난히 강렬해 이럴땐 어케 나오나 시험사진 한컷.
예의 맥주 한 잔의 구름구경. 인디펜던스데이 류의 영화에 나오는 초대형 UFO가 뜨면 저런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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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제헌절 휴일. 비행기 수리도 다 끝내서 시간 되면 비행도 하고 동물원 출사도 하기로 계획잡았는데 동물원 출사만으로도 벅찼던 하루. 출사장정길, 3층집 고양이가 포르토치까(환기용 쪽창)에 올라앉아 무료하게 바깥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용~~용~~ 우리는 동물 찍으러 간단다~~~
모스크바 유일의 동물원 입구 호수입니다. 작은 호수내에 섬도 있고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내내 흐려 빛이 안 받쳐주더군요. (출사작품을 보실분은 아래 백범사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출사길. 아빠는 캐논 EOS 500N+망원&서브디카. 그리고 작은 것은 똑딱이로 무장했는데 큰것의 목에 걸린 물건은 제법 골동틱해 보입니다. 야시카 일렉트로35. 가격대로 따져보면 토이카메라에 속하나요. 여기저기 굴러다니던걸 우연히 입수하게 된 물건인데 적정노출램프를 구동하는 밧데리를 구할 수 없어 이름에 걸맞잖게 완전 수동, 직감노출형으로 쓰입니다. 큰딸내미에게 차근차근 카메라의 기초를 가르치기엔 딱일듯 싶습니다. 제일 먼저 렌즈의 해, 구름 그림에 따라 대략 조리개 조절하는 법을 설파하고 파인더 마름모꼴 상 안에서의 촛점 일치법을 가르쳤습니다. 즉시 깨우치기는 했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어림도 없었죠. 먼저 가족사진을 찍어보라 했습니다. 아빠가 팔뚝을 세워 촛점 일치를 도와주고 일분여에 걸쳐 촛점 맞춘 후 찰칵!(잘 나왔을 겁니다) 그 담부터 동물사진을 찍는데....쉴새없이 움직이는 동물들이 아빠처럼 친절하게 팔뚝 세워 주나요? 초보 사진작가 큰딸, 좌절 무지 했습니다. 약올리기로 캐논 EOS 500N의 시원한 망원렌즈 파인더 보여주었습니다. AF모드에서 반셔터 살짝 눌러주니 샤삭~ 순식간에 시야가 선명해지는 황홀경을 경험한 큰딸, 아빠 카메라에 욕심냅니다. 아빠: 으흠~~ 네가 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전부 선명하게 나오는 날 아빠 카메라 주~~쥐~(아빤 DSLR 사고 말꼬야~~~)
동물원 탐방의 빼놀 수 잆는 지출, 놀이기구 타기. 이번엔 하드한 지상놀이기구가 아니라 아날로그틱한 주부타기를 하는 딸내미들. "핸들 이빠이 꺾어!"라는 아빠의 3개국어구사 코치를 터득한 작은것은 제법 조종하는데 큰것, 영 헤매더군요. '어허~~ 누굴 닮아서 기계감각이 이리 없노~~ 그러면 아빠 카메라 건너뛰는 수가 있단다~~'
작은 것, 떠돌이 고양이와 사귀었습니다. 저 그윽한 표정에서 그간 햄스터(그리고 얼마전부터 여덟살짜리 거북이)를 키워내는 모성이 느껴집니다.
떠돌이 고양이 또한 작은것과 사귄지 10초 지나자 무릎 배고 잠들었습니다.
작은것이 무릎 저리도록 아기고양이 잠재우는 동안 아빠는 이번 출사의 하일라이트 백범을 잡았습니다. 하루동안 백여킬로미터의 영지를 순찰하는 야성을 버리지 못해 좁은 우리안에서 끊임없이 유리창을 따라 왔다갔다하는 백범의 구도순례는 찰칵하는 이들의 완벽한 모델이었습니다. 이번에 놓치면 1분후엔 더 좋은 컷, 또 놓치면 또 1분 후에 더 좋은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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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백범사진을 클릭하시면 기타...렌즈 오염 무릅쓰고 찍은, 1분간격으로 침뱉는 엽기낙타를 비롯한 몇장의 출사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조만간 현상할 필카사진은 경험상 훠얼~씬 더 좋은 컷이 많을 것이지만 스캔하면 뿌옇게 흐려버리고 용량 많이 먹는 통에 여기 올리기는 힘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의 동물 사진첩에 들어가겠죠. 이래서 제가 DSLR을 꿈꾸게 됩니다. 아~ 필카처럼 빠른 조작성의 디카여~~~~)
모스크바의 소나기는 길따라 내린다라는 놀라운 사실을 간파해 낸 이기장. 뒷쪽에서 밀려오는 먹구름에 쫒기면서 한순간 폭우 뒤집어 쓰다 한순간 뽀송뽀송 마른 샛길에 들어섰다 하며 소나기와 달리기 시합중, 사나운 먹구름이 조금 앞서고 있군요.
무지막지한 소나기속의 헛 출격....집필 중... 토요일, 출사나갔었고 일요일, 빼놓을 수 없는 출격에 나섰건만..... 주중 짬짬이 쏘닉 다리 붙여놓고 날개 으스러진 곳 떼우고 써보 붙여놔서 이제 한 반시간 커버링만 하면 다시 훨훨 난다는 모범답안을 작성했었는데 맨 마지막 링키지 하려다 써보 이빨이 나간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답안지를 박박 찢어버리고..... 늦은 오후 대체뱅기 디캐쓸런을 싣고 황급히 지각 출격을 감행했으나.....
이는 필시 디캐쓸런의 독수공방 원한이 하늘에 이르른 것이리라.... 모스크바는 항상 북서풍이 불고 검정 먹구름은 도시 남쪽을 덮고 있었서 안심하고 날개달고 스트럿 연결했는데 세상에! 순식간에 역류한 바람을 타고 거대한 검은구름이 뒷통수를 압박하는데 1분도 걸리지 않았을겁니다. 다른이들은 가볍게 날개 풀어 차에 넣고 잽싸게 차안에 들어 앉는데 이놈의 뱅기는 풀어야 할 나사가 하도 많아 그냥 비니루 덮어씌우고 눌러놓고 홀딱 젖어 겨우 차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늦은 오후, 출격쏘티 충분히 채운 이들은 하나 둘, 미련없이 떠나가고 비행장엔 저와 디캐쓸런 둘이 남아 고스란히 악몽같은 시간을 견디게 되었습니다. 사방이 컴컴한데 차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에 귀는 멍하고 디캐쓸런이 뒤집어 쓰고 있는 비니루는 금방이라도 찢어져 날아갈듯 퍼덕거리고....... 그리고....떼 번개! 사방에서 번쩍 번쩍, 한 번개는 공장 쓰레기통에 버려진 대형헬기 로터로 내리 꽂히더군요. 눈앞에서 물건이 번개맞는거 첨 봤습니다. 그리고 폐기된 관제탑 지붕 피뢰침으론 수시로 번개가 드나들고.... 아! 죄 많은 인생은 이렇게 가는구나! 차안에서 고독하게 떨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휴지로 연신 젖은 손을 훔쳐내고 있었다는....) 디캐쓸런은 모른척 고개돌리고 있더군요. 점차 번쩍거림에 익숙해 지고 차츰 번개가 나를 노리는게 아닐지도 모른다라는 안도감이 들기 시작할 즈음 번개를 함 찍어보리라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엔 미련하게 스틸컷으로 찍겠다고 번개 기다리다가 번번히 놓치고 아! 동영상! 해서 마지막 남은 용량 동영상으로 1분여 찍어 보았더니 30초만에 한놈이 카메라속에 갖히더군요. 더 멋진 장면, 즉 헬기를 때리는 번개를 잡으려고 지워버렸더니 다신 안오고 점차 물러가서 번개는 못잡았습니다.
비갠 후 비니루 걷고 디캐쓸런을 살펴보니 그런 기괴한 몰골은...... 비니루 틈으로 빗물 고스란히 들어가 캐빈 내부까지 물 찼고 동체는 퉁퉁 뿔어 5키로 이상 나갈듯.... 펄럭거리는 비니루 힘에 못이겨 테일 휠 부러져 나가고..... 독수공방 한의 무서움을 참담하게 반성하며 디캐쓸런을 닦고 또 닦고 하길 30여분.... 이번엔 북쪽으로 밀려갔던 먹구름이 다시 남하하데요. 또 한번 쫘아악---- 소나기. 아직도 분이 덜 풀렸나! 헐~~ 참 이런 출격은 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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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장의 출사집! 지난 토요일, 선하고 재능많던 한 러샤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 허전한 마음에 인생이란 덧없는가 맥주에 흠뻑 젖었다가 오후 늦게서야 별러 왔던 출사를 나갔습니다. 장소는 집옆 우스꼬예 숲, 기종은 캐논EOS 500N+표준 줌,망원 줌 세트와 삼성 디지맥스V4 디카. 초보답게 접사에 우선 끌려 꽃사진이 많습니다. 필카는 주로 망원으로 아웃포커싱을 많이 했는데 나중에 현상하면 골라보겠습니다. 디카와 달리 후작업이 불가하므로 주로 어두운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그림 저작권에 신경 안써도 되는 원저자의 심경이 이렇게 뿌듯하리니 하며 우선 디카사진부터 올립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꽃그림을 클릭!
마침내 여름이 다시 찾아왔으므로 발콘에서 맥주마시며 구름 사진... 발달하는 적란운.
거세게 일렁이기 시작하는 적란운 솜방망이.
구름 종합선물세트. 권운, 적운, 적란운, 층운까지.....
지난 주말 비행일지를 탈고했습니다. 민망함을 극복하고 그래도 일지를 보실 분은 아래 칼질중인 비행기를 클릭! (*경고 - 이 일지는 노골적인 비행 및 요리행위 묘사를 담고 있으므로 수험생 및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서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예술인 아파트 동북쪽을 지키는 여신(?)상을 쭈욱!
이렇게 맑은 늦은 아침, 얼마만인가..... ..... 추위가 가자 곧바로 열대야가 오는군요. 째즈카페에서 귀가 찢어지듯 듣고 온 생음악 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한 늦은 밤, 발콘 문을 열어 놔도 후끈한 바깥기운이 들어옵니다. 내일, 토요일은 출격비번일이지만 훈련장 참관손님도 오셨다 하니 번외출격명령을 받도록 노력해 봐야겠군요.....
그리고 오늘, 장대비...
Another Wonderful World!Soon I'll open the subpage named "Another Wonderful World!". On that will be written all about my hobby, radio controlled model airplane. Even though it being constructed now You can visit there and see all my progress!(6th May 2000 - a little constructed)
- 바람부는 언덕에서 글라이더를 날리는 사람들 이야기(저도 원격지회원이지요).
'문제중년의 홈페이지'-화약,총포류에 대한 놀라운 자료가 있습니다. 서문 또한 대단한 내공을 보여줍니다.
'고공 출격'-1,2차 세계대전 하늘과 비행기에 관한 이야기가 새록새록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